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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차 초보를 위한 세차 방법과 순서 (2)

by leehi7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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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 설명한 세차 종류와 세차장 사용 방법을 설명 했었는데 

2023.05.15 - [기타] - 세차 초보를 위한 세차 종류 및 세차장 사용 방법 (1)

 

세차 초보를 위한 세차 종류 및 세차장 사용 방법 (1)

서론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세차를 하기 마련입니다. 이번엔 세차의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손세차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특히 자신이 첫 차를 출고 받고 처음이다 보니 차를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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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본격적인 손세차를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세차 방법

이 방법들은 '디테일링'이라고 불리는 전문적인 세차 방법들이지만 흠집이 덜 나는 방법들이며,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을것입니다, 제가 설명한 과정 중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로 생략 할 수 있습니다.

과정 중 필요한 물품을 괄호로 적어 놓았습니다.

 

세차장에 도착하면 먼저 차를 드라잉 존에 주차 한 후 엔진과 휠의 열을 식혀줍니다. 

그러는 동안 세차장 카드의 잔액을 확인하거나 충전을 합니다.

 

실내

매트

사진출처 : KB차차차 블로그

매트를 먼저 청소해 줍니다. 

매트는 세차장의 매트세척기를 이용해도 되고 오염이 심하지 않다면 벽이나 기둥에 털어도 됩니다. 다만 이전 글에도 설명했다 싶이 드라잉 존에 있는 다른 차들을 피하며, 세차장에서 매트 터는 장소가 지정되어 있다면 그 지역에서 터시기 바랍니다. 매트세척기보다 좀 더 깨끗하게 닦고 싶다면 APC을 희석한 물로 닦아 준 다음 매트세척기에 넣습니다.

그 후 매트들을 건조시켜 줍니다.

 

 

청소기 흡입

사진출처: 한국투데이

매트를 뺀 실내의 바닥이나 전체 부분의 모래나 먼지들을 청소기로 흡입합니다. 

주로 세차장에 있는 청소기를 활용하기도 하며, 청소기 사용시 호스에 차체가 긁히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사용합니다.

 

 

닦기 (실내세정제, 가죽크리너, 타월)

사진출처: KG모빌리티 블로그

실내세정제와 가죽크리너로 실내의 내장제와 시트를 닦아 줍니다. 방법은 세정제를 적당량 뿌린 후 타월로 닦아주면 됩니다. 순서는 가급적 깨끗한 부분에서 먼저, 더러운 순으로 닦는걸 추천 드리며, 

시트를 좀 더 관리하고 싶다면, 가죽 클리너 이후 가죽 코팅제를 같이 사용하거나 같이 혼합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실내 마무리

그 외에 도어 사이 부분이나 실내의 다른 부분까지 닦아줍니다. 

엔진룸도 청소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초보자분들에겐 아직 추천하지 않으며, 세차를 여러 번 하면서 추후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실외

세차 베이 (사진 출처: KG모빌리티 블로그)

실내 청소가 끝났다면 차를 베이로 이동 시킵니다.

자동차 외부 청소는 차체 흠집을 최대한 줄이는거에 중점적이며, 이런 단계는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고압수) - APC - (고압수) - 폼건 - 고압수 -  본세차  - 고압수 행굼 - 드라잉

                   

각 단계 사이마다 고압수를 하면 좋지만 오염도나 상황에 따라 생략 가능합니다. (괄호로 표시한 고압수는 생략 가능)

 

본세차를 위한 전 단계들을 프리워시(Pre-Wash)라고 하며 이 단계가 APC와 폼건입니다. 

프리워시는 본세차를 하기 전, 미리 최대한 이물질들을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해 하는 것 들입니다.

 

1. 고압수(고압세차)

사진출처 : 불스원 블로그

고압으로 물을 뿌리며 차에 붙어 있는 먼지나 이물질들을 제거하거나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 행구는 역할을 합니다.

위의 설명대로 각 단계별로 생략이 가능하지만 고압수를 많이 할 수록 상대적으로 이물질이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하여 흠집이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샴푸를 하고 난 후 마지막엔 거품들을 행궈야 하니 마무리 행굼의 고압수는 꼭 필요합니다. 

 

2. APC (APC 약제, 압축분무기 또는 폼랜스)

사진출처 : 오늘의카

본세차 하기 전 첫번째 프리워시 단계이며

APC라고 불리는 (All Ppurpose Cleaner) 다목적 세정제로 차체 전체로 분사해 줍니다. 

주로 압축분무기에 물과 희석해서 분사되고, 개인 폼랜스를 갖고 있다면, 폼랜스를 통해서도 분사합니다.

다 분사하였다면 거품이나 물이 다 마르기 전 쯤에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3. 폼건 (폼랜스 또는 세차장 폼건)

사진출처 : Autobrite Direct Korea 블로그

두번째 프리워시 단계이며 세차장 베이에 있는 폼건을 사용하거나 개인 폼랜스를 활용하여 분사하면 됩니다. 

폼건을 뿌릴땐 최대한 거품이 많기 보단 얉게 뿌리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거품이 거의 마르기 전까지 천천히 기다리며, 그 사이에 바퀴나 휠을 닦거나 다음 본세차를 위해서 버킷에 물을 받으며 기다리기도 합니다.  

 

지금까지의 단계가 흠집 없는 본세차를 위한 프리워시 과정이였습니다.

 

4. 본세차 (버킷, 카샴푸, 워시미트/패드)

사진출처 : Digital Gear

본격적으로 차체를 직접 문지르며 닦는 과정입니다.

먼저 버킷에 물을 담고, 카샴푸를 일정량 넣고 섞습니다. 그 후 워시미트나 워시패드를 이용하여 차체를 문지르면서 닦습니다.

바퀴와 휠을 제외한 차 전체를 닦으며, 차의 한쪽 문과 유리창 정도의 범위(한 판)를 닦을 때 마다 버킷에 문지르면서 워시미트에 붙은 이물질들을 제거하며 닦아 줍니다. 

본세차를 다 했다면, 버킷의 물은 버려줍니다. (차에 붓지 마세요)

마지막 고압수로 차 전체를 꼼꼼이 행궈줍니다.

 

5. 드라잉 (드라잉 타월)

사진 출처 : 불스원몰

차를 고압수로 다 행궜으면, 드라잉 존 으로 이동 주차합니다. 

이동 주차 후엔 세차장의 에어기나 송풍기를 활용하여 차 사이사이 곳에 바람을 불어 물을 빼주거나 말려 줍니다. 

그 뒤엔 자신의 드라잉 타월로 차 전체의 물기를 닦아 줍니다. 

 

코팅 및 마무리

세차를 한 후의 코팅은 세차에서 '화룡점정'이라고 불리는 만큼 중요한 마무리이기도 합니다.

간단한 흠집이나 오염 방어는 물론, 광택 같은 미적인 기능까지 세차를 한 후엔 코팅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이어 드레싱 (타이어 드레싱제 및 어플리케이터)

사진 출처 : Autobrite Direct Korea

만약 타이어 드레싱제를 쓰고 싶다면 차체 코팅하기 전 미리 타이어 드레싱제를 사용합니다.

타이어 드레싱을 미리 하는 이유는 건조가 다 되지 않으면 주행 중에 도장면에 튈 수 있기 때문에 미리하여 건조시키기 위함입니다.

방법은 타이어 드레싱 어플리케이터에 드레싱제를 뭍히고 꼼꼼히 문질러 줍니다. 

 

차체 코팅 (퀵 디테일러, 버핑타월)

차체 코팅제는 종류와 형태에 따라서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이번 글은 초보자들을 위한 글이다 보니 작업하기 쉬운 'QD', 또는 '물왁스'라고 불리는 퀵 디테일러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진 출처 : Autobrite Direct Korea

차체의 물기를 전부 다 닦았다면, 퀵 디테일러와 버핑용 타월을 이용해 뿌리고 닦으면 됩니다. 

뿌리는 양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로 한 판 기준으로 1,2회 분사이고, 차체에 분사 후 버핑용 타월로 닦으면 됩니다.

퀵 디테일러는 많이 뿌린다고 하여 좋은게 아니고 오히려 버핑용 타월에 많이 닦여 나가서 낭비되니 적당량을 뿌리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 후 잔사라고 불리는 자국들이 있는지 확인하며 2차적으로 타월의 깨끗한 면으로 닦으면서 마무리합니다.

 

그외에 다른 부분인 유리를 닦고 싶다면 유리세정제와 타월, 플라스틱 파츠 부분엔 플라스틱 광택제 또는 제품에 따라 타이어 광택제를 사용하여 닦아줘도 됩니다.

 

마무리

마지막으로 세차하면서 쓴 도구와 타월들을 세척하면서 세차를 마무리 하고 세차하면서 건조시키던 실내 매트들을 잊지 말고 다시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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