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공개

 

오늘(5월 14일) 기아에서 EV6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The new EV6"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처음 EV6 출시된 지 약 3년여 만입니다.

 

외형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 디자인의 기아 차량들 (사진 출처: 기아 공식홈페이지)

 

최근 기아가 열심히 밀고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디자인을 이제 이 EV6에도 적용해서 디자인되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전/ 후 (사진출처 : 기아 공식 홈페이지)

 

전면부 헤드라이트에서는 '스타맵 시그니쳐 라이트'의 특징을 반영해 큰 변화가 되었으며,

 

내부

 

이 EV6에도 ccNC가 적용되어서 테슬라처럼 OTA업데이트가 가능해지고, 유튜브나 왓챠 웨이브 같은 콘텐츠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이 바뀌고 정전식 센서를 탑재해 반자율주행 중 핸들 감지가 가능한 기능과 센터 콘솔에 지문 인증 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성능

기존 77.4kWh 배터리였는데 이번엔 84kWh의 더 많은 용량의 배터리로 바뀌어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도 475km에서 494km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 외

그 외에는 주파수 감응형 쇼버를 개선하고 모터 소음제어를 최적화와 흡차음에 더 신경 썼다고 하고,

추가로 B필러 두께를 늘리고 2열 에어백 추가, 차로 유지 보조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들도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가격은 기존 모델과 똑같이 동결이며, 5540만 원부터 '라이트', '에어' '어스'와 'GT-라인' 트림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기아에선 6월 중에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대 기아차들의 전기차 라인업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데, 특히 기아에서 좀 더 적극적인 모델과 라인업들이 나오는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기아 전기차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상징적인 이 EV6도 개선 모델로 새롭게 나온 게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전에도 국내 전기차 중 가장 마음에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좀 더 다듬어져서 더욱더 매력적인 차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