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오늘(5월 23일)에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인 EV3을 공개했습니다.
제원
기본적인 제원은 길이 4,300, 전폭 1,850, 높이 1560, 휠베이스 2,680 (mm) 이며, 이는 자사의 셀토스보다 조금 더 높이가 낮고 길이가 짧다고 합니다.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를 적용해서 EV9과 최근의 EV6까지 비슷하게 보이며, 이런 디자인은 기아차의 특징이라는 것을 점점 더 인식시키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실내
실내는 '슬라이딩 콘솔테이블'이라고 불리는 중앙 콘솔이 주황색에 눈에 띄게 보이며 시트 및 대부분이 재활용 및 바이오 소재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합친 와이드 디스플레이며, 넷플릭스 유튜브를 지원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OTA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기아AI 어시스턴트를 처음 지원하여 생성형 AI을 기반으로 차량 이용과 여행 엔터테인먼트 등을 chatGPT처럼 말로 설정하거나 물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테마를 다양하게 적용하여 각각 다른 테마를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능
204마력의 전륜구동 모터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트림은 스탠다드, 롱레인지 트림으로 나뉘어 81.4 kWh 또는 60 kwh 배터리가 들어가 있으며,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81.4 kwh 산업부 인증 수치 기준으로 501km이며 충전은 10에서 80%까지 구간의 급속 충전에 최대 속도 기준으로 31분 만에 완충된다고 합니다. 또한 실내/외 V2L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다만 충전구 위치가 자동차 뒤 쪽이 아닌 우측 앞 쪽에 위치해서 충전시 주로 후방주차가 아닌 전방 주차를 해야 하는 아쉬움이 보입니다.
GT-line
GT-line도 같이 공개하며 외장과 내장이 좀 더 달라진 모습의 EV3가 보입니다.
마무리
카테고리가 전기차 중 경차를 제외한 막내급 포지션을 갖고 있지만 모습이나 성능적으로 막내 답지 않는 모습이 보입니다.
특히 전기차에 중요한 주행거리가 넉넉하고, 크기도 작지 않아서 가격만 잘 책정이 된다면 좀 더 대중적인 전기차 포지션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기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차 브랜드별 배터리 제조사 공개(8.16 업데이트) (1) | 2024.08.13 |
---|---|
대한민국 전기차 포비아 현상에 대해서 (0) | 2024.08.11 |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공개 (0) | 2024.05.14 |
역대 전기차 판매 순위 (0) | 2024.04.26 |
2024년 1분기 전기차 실적 (1) |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