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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IT

키크론 k4 후기

by leehi7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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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키크론 k4 황축 

 

이전에 쓰던 키크론 k1 제품이 이상이 생겨서 국내 as센터에 보냈었습니다. 

https://7shiningstar.tistory.com/3

 

키크론 k1 후기

키크론 k1 후기 제품: 키크론 k1 본 후기는 지티기어의 키크론 후기 이벤트 참여로 이뤄지며 구매는 제 돈으로 직접 구매하였습니다. 처음 사기 전 키보드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만 원짜리 키보드

7shiningstar.tistory.com

 

그런데 센터에서 k1제품으로 교체가 어려워 상위 모델로 보내주신다고 하여서 이 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엔 깜짝 선물을 받은거처럼 엄청 놀라고 좋았네요.

 

그 이후 몇 년 동안 장기간 써본 후기를 적습니다. 

 

키캄

이 기기는 황축입니다. 당시 서비스센터 직원분께서 전화로 청축 황축 등 어떤거로 보내드릴까요 여쭤 보셨는데 당시 아무것도 몰라서 상담하고 받았었습니다. 그 당시 받아보고 아 좀 더 소리가 큰 걸 선택할까 후회했는데 지금 생각은 적당한 소리와 키감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마음에 듭니다. 아마 더 큰 소리가 나는 걸 선택했다면 소리가 거슬리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숫자패드

서비스센터 직원분께서 원래 처음엔 최신 모델을 보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그 모델은 옆에 숫자패드가 없는 모델이여서 이 모델을 부탁했습니다.

숫자를 타이핑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컴퓨터 키보드가 이런 숫자패드였어서 없으면 불편할까 하여 선택했습니다. 

 

 

 

키크론 k1과 비교점

쓰던 키크론 k1과의 차이점은

1.  키보드의 높이가 차이가 났습니다. k1의 경우 키보드 자체가 얇은데 이 기기 같은 경우는 차이가 나게 높습니다. 

 

2. 이전 k1후기에서 적었던 키보드에 오염이 잘 뭍어 자주 자주 닦아줘야 한다고 했었는데 이 기기는 그런 오염은 쉽게 묻지 않아서 좋습니다.  사이사이 먼지만 닦아주면 되고, 가끔 전체 키를 빼서 안에 있는 이물질들만 청소 해주면 깨끗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 외 장점

1. 여전히 맥과 윈도우 두 os 원활히 지원 잘 되고, 키보드 옆 스위치 토글로 유선 연결 혹은 블루투스 연결 전환도 쉽고 빠르게 됩니다.

유선은 usb-c를 지원하며, 유선 연결 중 사용 및 충전이 되고 usb 선을 빼더라도 자체 배터리로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블루투스 연결) 컴퓨터 작업 중 급하게 어떤 기기의 usb-c 선이 필요하다면 잠시 키보드를 빼고 usb-c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 블루투스 3대 페어링 지원은 여러가지 블루투스 기기들을 쓸 때 좋습니다.

 

3. 여전히 이 기기에도 다양한 조명 패턴을 지원하며 과하지도 않고 작지도 않는 광량으로 은은하게 비추는게 마음에 듭니다.

 

아쉬운 점

1. 이 키보드는 스크린샷 버튼이 없습니다. 

제 기준엔 별 필요 없는 home, end, page up, page down은 있지만 스크린샷 버튼이 없네요.

 

2. 만약 게임을 하는데 방향키를 주로 사용한다면, 사진처럼 다른 키보드들과 달리 공간이 띄어져 있지 않아서 자칫 헷갈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게임할때 방향키에 손을 올려 놓고 조작하느라 헷갈릴 가능성이 많진 않다고 생각되지만 가끔 옆 키들을 잘 못 누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다른 에피소드..

이건 제가 몰라서 일어난 에피소드인데

어느 날 키보드가 특정 키들이 먹히지 않거나 길게 누르고 있어야만 한 번 정도 키가 입력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펌웨어가 문제가 있나 해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였지만 여전히 그대로고 기판이 문제가 있나 하여 키크론 서비스센터에 보낼까 생각을 하였었습니다. 

그러다 검색해보니 키보드 축 스위치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면 그런 현상이 있을 수도 있다 하여서 조치 했는데 정상 작동합니다. ㅎㅎㅎ

여러분들도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먼저 고장을 의심하기 전에 이 조치를 추천합니다.

 

1. 키보드 키를 뺀다. 

2. 축 스위치를 반 정도 누른 상태에서 바람을 불어 이물질을 날려준다. 

 

그럼 끝. ㅎㅎ

 

괜히 서비스센터에 보내서 택배비만 날릴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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