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된 아이패드 프로 2세대 리퍼 후기

배터리

아이패드 프로 2세대는 2017년도에 출시되어 햇수로는 6년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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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매하고 중간에 디스플레이 빛샘 현상으로 무상리퍼를 받아 지금 이 기기의 실 사용은 5년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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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기도 배터리 성능이 점점 안 좋아지는거 같아서 이번에 애플 원격 서비스 요청으로 배터리 성능을 확인을 해보니 80%미만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이패드 배터리 서비스

아이패드의 배터리 a/s관련해서도 애플만의 독특한 정책이 있는데요.

 

아이폰 같은 경우엔 배터리만 교체하지만 아이패드는 배터리 부분 수리가 아닌 전체 교체로 이뤄집니다. 

 

즉, 아예 기기 전체를 바꾼다는 의미죠.

 

 

몇가지 조건만 맞으면 되는데

 

1. 배터리 성능 결과가 80% 미만이여야한다. -> 딱. 80%도 안됩니다. '미만'이니깐요.

 

2. 정상 작동하고 외관에 큰 흠집 및 손상이 없어야한다. 

 

3. 애플에서 정한 단종 제품에 포함되지 않는 모델이여야 한다. 

-> 즉 판매 된지 7년 지난 제품은 서비스가 어렵고 자세한 모델 목록은 https://support.apple.com/ko-kr/HT201624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보증이 만료된 Apple 제품에 대한 서비스 받기

* 가끔 7년이 지난 단종 모델이 아니지만 교체 서비스 할 기기가 없어서 센터에서 서비스 거부 할 수도 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애플워치 같은 경우는 상위 기종으로 교체 해주는 '업리퍼'의 행운이 있지만 아이패드는 거의 그런적이 없고 서비스 자체를 거부한다고 하네요.)

 

 

위 3가지 조건이 되면 크게 문제 없이 가격을 지불하고 교체 가능하고, 

 

이 경우엔 보증기간과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여부가 상관없습니다.

 

교체는 완전한 새 기기가 아닌 새기기에 준하는 리퍼 제품입니다.

(엔지니어 분의 설명으론 이러한 케이스로 교체되는 경우엔 몇 개의 부품만 리퍼제품이고 나머지 핵심적인 부품이 배터리, 디스플레이, 외장 등은 모두 새 부품이라고 설명 해주시네요.)

 

가격

가격은 23년 2월 기준으로 애플스토어에선 13만원 정도였고, 공식 애플 서비스 대행에선 3만원에서 5만원 정도의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23년 3월부터 애플의 서비스 가격이 다 인상되어서 지금은 가격이 다릅니다. 

 

지금은 애플스토어 기준 185,000이고 앙츠 기준으로 229,000 이네요.

 

 

고민

하지만 고민이였던게

 

"16만원으로 몇 년째 갖고 놀던 아이패드를 새 베터리의 아이패드를 새로 받는다고?" 라는 생각도 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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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6년째 기기에 16만원이라고?....요즘 새 아이패드나 상위 모델들 중고가 얼마더라..." 이런 생각이 들어 고민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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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패드 주 용도는 사파리, 넷플, 유튜브, 간단한 모바일 게임 정도 입니다.

 

중고나 새 아이패드와 같이 고민하다가 지금 기존에 갖고 있는 애플펜슬 1세대와 스마트키보드가 이 기기 이상으로는 호환이 되지 않아 새로 구매해야 되고

지금 내가 사용하는게 이 기기의 성능으도 충분하여 센터에 가기로 마음 먹고 3월 이후에 서비스 가격이 오른다고하여 시간 끌거 없이 3월이 되기 전에 센터를 예약을 합니다.

 

교체

서비스 센터에서 엔지니어 분과 대화하고 서비스 센터에 여분 기기가 있으면 바로 교체, 없으면 애플 센터에 보내고 받아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엔 센터로 보내고 교체 물건이 오면 다시 받아가게 되었습니다. 기간은 약 4일 정도 걸렸네요.

 

​다시 센터에 가서 새 물건 받고 

 

엔지니어 분과 함께 박스 열어서 외관 손상이나 기기에 불량 및 이상이 없는지 같이 확인합니다. 

 

그리고 이상 없음에 싸인하고 금액을 지불하고 가져 옵니다.

 

후기

오래 쓴 아이패드를 보내고 새로 교체 받는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위의 적은데로 지금 성능에 대해 부족함이 없어서 엄청 고민 끝에 다른 기기를 사지 않고 교체를 했는데,

이젠 가격이 18만원, 22만원이면 안하고 상위 기종 중고를 알아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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