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3월 25일 공식 블로그와 여러 채널을 통해 강원도 원주에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전 2월 초에 세종센터 오픈 이후 약 2달 여 만에 새 테슬라 A/S 센터 오픈입니다.
2024.02.06 - [테슬라] - 테슬라 세종 서비스 센터 오픈
위치
위치는 강원 특별자치도 원주시 치악로 1221-10 이며,
지도의 예전 기록으로 봤을때 이전엔 포드의 서비스센터로 활용 했던것으로 보여집니다.
강원도 지역에 첫 테슬라 센터인 만큼 강원도 지역의 테슬라 오너들의 센터 접근성이 더 편해질거라 보입니다.
보조금
테슬라가 강원도 지역의 접근성을 위해 센터를 만든 이유도 있겠지만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올해 개정된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선 보조금 산출 방식 중 '사후관리계수'라는 항목이 있는데
직영 A/S 센터가 권역별 1개 이상 있어야 이 부분에서 만점을 적용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정하는 권역별은 서울 / 경기 / 인천 / 강원권 / 충청권 / 영남권 / 호남권 / 제주인데, 지금까지 테슬라에선 다른 지역엔 AS센터가 있었지만 강원 지역에서만 AS센터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테슬라 모델Y RWD의 보조금 심사 시, 이 부분으로 사후관리체계 항목에선 2등급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항간엔 테슬라에 고의적일 정도로 보조금 기준이 차별적이라는 이야기가 많던데 이 직영센터의 기준도 그 중 하나라 지적되어왔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원주 센터의 오픈으로 이 요건도 충족되어 다시 보조금 심사를 요청하여 승인된다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바뀌어 이 사후관리부분도 감점 없이 100%다 적용될거라 생각됩니다.
만약 그리 된다면 모델Y RWD 기준으로 기존 국가보조금 195만원에서 208만원 정도로 바뀔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곧 판매 예정인 모델3 하이랜드의 경우 NCM배터리로, 보조금 금액이 모델Y RWD보다 훨씬 많이 클거라 예상 되기에 각 항목에 곱을 하는 보조금 산출 방식에 따라 보조금 차이가 더 많이 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마무리
매 년마다 새로 바뀌며 복잡해지고 왜 이런 평가 항목에 이런게 있는지 당위성이 부족해 보이는 보조금 기준이 아쉽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면서
테슬라가 이 원주 AS센터의 계획을 언제부터 추진해서 진행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보조금 평가 기준을 발표한 올해 초 이후로 빠른 시일 내에 기준에 맞게 잘 대응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와 별개로 국내에도 점점 테슬라가 계속 인도되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A/S 센터가 더 많이 생기는건 환영할 일이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더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 테슬라 주문 또는 시승 신청 리퍼럴 링크
https://www.tesla.com/ko_kr/referral/aeran9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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