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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2024년 확정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차종별 금액(작년과 비교)

by leehi7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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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2024년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 기준 개편안을 발표했었는데

2024.02.06 - [전기차] - 2024 전기차 보조금 기준 5500만 원으로

 

2024 전기차 보조금 기준 5500만원으로

2024년 2월 6일, 환경부에선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주요 내용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국가보조금 최대 680만원에서 650만원 5500만원 미만 전액, 5500만원 - 8,500만원 50%, 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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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아직 확정 전이었기에 구체적인 차량 별 보조금은 개편안에서 밝힌 산식으로 추정하는 것만 가능했습니다.

 

물론 개편안에서 갑자기 크게 바뀌거나 수정되진 않았겠지만 각 제조사들의 보조금 개편안에 맞춰 차량 출고가도 변경될 수 있었기에 확정하여 말하기 어려웠습니다.

2024.02.15 - [테슬라] - 테슬라 모델Y 5499만원으로 가격 인하

 

테슬라 모델Y 5499만원으로 가격 인하

서론 2024년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이 5700만 원에서 5500만 원으로 낮아졌는데 테슬라 코리아에서도 이에 맞춰 오늘(24년 2월 15일) 모델 Y RWD 모델의 가격을 5699만 원에서 5499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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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월 20일)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정에 따른 각 차량별 지원 보조금 금액도 확정되었기에 주요 브랜드의 가격대별로 분류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경차

기아 레이 EV - 작년 국가 보조금 512만원, 올해 452만 원

이번 전기차 구매 보조금 특징 중에선 LFP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에겐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항목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국산 전기차 중에 LFP 배터리를 탑재한 레이 EV도 영향이 있을까 생각되지만 이 보조금 내용 중에 마법의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형 이하의 차량에는 배터리 효율계수, 배터리환경성계수 미적용"

그리하여 레이 EV가 LFP배터리가 탑재했어도 보조금의 감점 요소가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제 곧 현대에선 캐스퍼 EV도 출시 예정된 만큼 전기차의 경차 부분에서도 직간접적인 경쟁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2. 출고가 4000만 원대 차

기아 니로 EV - 작년 704만 원 올해 592/596만원

작년에 출시했지만 전기차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아 아쉬운 차입니다. 

개인적으론 니로 EV 플러스가 외형이나 2열이 택시 용으로 모든 전기차 중에 매우 적합해 보여 아이오닉 5/6나 EV6의 택시 대신 이 니로만 택시 모델로 이미지를 굳혀가는 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KGM 토레스 EVX - 작년 677 ~ 695만 원 , 올해 443 ~ 457만 원

이번 보조금 발표 후 의외의 제일 큰 피해자라고 예상했었던 모델이었는데 예상외로 선방한 모습입니다.  

물론 작년과 비교하여 200만 원 이상의 보조금 차이가 나지만

국산차들 중 레이와 같이 LFP배터리를 탑재했지만 레이는 경차라서 제외고 토레스만 직접적인 타격이 되었고 또한 충전기 설치나 다른 항목들에서도 감점을 받아 작년과 비교해 엄청난 차이가 날거라 예상했었지만 의외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배터리 보증기간에 따른 추가 지원 혜택 등 여러 가지로 최악은 피한 모습입니다.

 

출고가 5500만 원 미만 차량

현대 아이오닉 5/ 6 - 작년 733 ~ 760만 원, 606 ~ 690 / 671 ~ 690만 원

아이오닉 5의 경우 현재 모델 기준으로 작년엔 트림별로 733만 원에서 760만 원까지 국가 보조금이 책정되었다가 (아이오닉 5N제외)

올해는 606만 원에서 690만 원의 국가 보조금이 책정 됐습니다.

올해에 출시될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아마 같거나 비슷한 금액의 보조금을 받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아이오닉 6의 경우는 모든 트림 다 760만 원의 국가 보조금이 책정되었었는데 올해는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최대 690만 원의 국가 보조금이 정해졌습니다. 

 

기아 EV6 - 작년 744만 원, 올해 649 ~ 684

EV6의 경우 작년 모든 트림 744만 원에서 올해는 649만 원에서 최대 684만 원의 국가 보조금이 정해졌습니다. 

다만 올해 기아에선 EV3와 EV4의 출시가 예상된 만큼 EV6보단 이들이 좀 더 관심이 많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위 모델들은 보조금 기준들에 대부분 다 부합하여 다른 브랜드 차량들에 비해 가장 많은 보조금의 혜택을 받습니다.

 

 

테슬라 모델 Y RWD - 작년 514, 올해 195

환경부에서 미리 발표한 개편안의 여러 가지 항목 중에서 테슬라에 불리한 부분이 있어 작년과 비교하여 엄청난 차이가 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었지만 가격 인하분에 대한 인정과 설치된 금속충전기 항목 중 슈퍼차저의 매직독을 '공용'으로 인정하여 그나마 최악은 면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이번에 차량 가격을 5699만 원에서 5499만 원으로 200만 원 낮췄지만 

국고보조금의 차이는 작년 514만 원에서 올해 195만 원이기에 작년에 비해 319만 원 차이가 납니다. 

 

미니 쿠퍼 EV - 작년 557, 올해 미정

작고 귀여운 미니는 전기차 부분에서도 이런 작고 귀여운 차를 원하는 분들에게 어필해 왔습니다. 

올해는 외형이나 실내가 부분 변경된 모델이 출시되어 전기차에서 미니의 선전이 궁금해집니다.  

 

폭스바겐 id4 - 작년 624, 올해 492(id4 pro)

출시 후 국내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폭스바겐 ID4, ID4도 올해 보조금 기준에 맞춰 차량가를 낮춰 변경한다고 합니다. 

또한 ID4의 쿠페형 버전인 ID5도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됩니다. 

 

폴스타 2 - 작년 488 ~ 500, 올해 163~409(23년), 186~439(24년)

폴스타2 또한 작년에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최근에 전륜에서 후륜으로 바뀌는 등 대대적인 성능 변화가 생겼습니다. 

또한 기본 차량가도 싱글모터 모델은 이번 보조금 기준에 맞춰 내려서 보조금 정책에 대응하였습니다.

하반기엔 폴스타 4를 출시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서 폴스타도 올해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3. 출고가 5500만 원 ~ 8500만 원 사이 차량

 

아이오닉 5 N / EV6 GT - 작년 301/ 304 올해 280/ 267

대한민국 자동차에서도 이런 고성능 차량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대중적인 거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 그래도 매우 상징적인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아 EV9 - 작년 311~330만 원 올해 296 ~ 301 만원

기존 전기차들의 크기나 모습이 한정되어 있었다가 EV9이 대형 전기차 SUV의 포문을 열었었습니다.

하지만 높은 가격대로 큰 사랑을 받지 못하다가 연말에 폭풍 할인으로 가격 정책의 아쉬움이 많았었습니다. 

곧 현대에서도 아이오닉7 출시가 예정된 만큼 대형 전기차 SUV에서도 어떤 경쟁이 될지 기대됩니다.

 

모델 3/ Y 롱레인지, 퍼포먼스 - 작년 260, 올해 미정

작년엔 주로 모델 Y RWD모델의 판매가 주로 이뤄졌기에, 모델3나 모델Y 롱레인지나 퍼포먼스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올해는 판매할 것으로 나온 만큼 언제 판매할지가 관심사입니다. 

우선 작년에 다 해소 못한 모델Y RWD모델의 출고 먼저 다 끝낸 이후에 할 것이란 예측과, 예전처럼 '퐁당퐁당'이라고 불리는 모델3와 모델Y을 격월로 인도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만 아직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국고보조금에서도 현재는 모델 Y RWD만 등록되어 있고 나머지 트림과 3는 추후에 등록할 예정이나 봅니다. 

지금도 출고를 기다리거나 새로 예약할 분들이 많은 만큼 올해도 큰 성적이 예상되지만 작년과 차이가 커진 보조금 금액은 악영향으로 예상됩니다.

 

BMW i4 - 작년 301 ~ 326, 올해 198 ~ 212만 원

SUV는 iX 시리즈와, 세단은 i4 /i5 /i7으로 BMW의 전기차 카테고리를 맡았었으며, 내연기관 모델과 외관상 큰 차이가 없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독특한 전기차 모습보단 기존의 내연기관 차 모습에 익숙한 게 좋다는 분들에게 매우 어필할만한 모델들입니다. 

여전히 위아래로 매우 커저버린 그릴의 모습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시긴 합니다.

 

EQB - 작년 275만 원, 올해 217만 원

이런 BMW와 반대로 벤츠는 EQE, EQS처럼 "나는 전기차야"라는 걸 강하게 어필하려는 외형입니다. 

벤츠의 전기차 부분에서 다양한 라인업의 차들이 있는데 올해도 EQA와 EQB의 개선 버전부터 마이바흐 EQS SUV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전기차가 출시 예정이고 G바겐 전기차 버전인 EQG출시 여부에 관심이 많은 만큼 벤츠의 전기차 행보도 계속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볼보 C40/XC40 - 작년 240/ 231만 원, 올해 192/207만 원

볼보는 어느새 국내 수입차 시장의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전기차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작년 실적은 전년에 비해 약 33% 감소되었다고 하는데 내연기관 성적에 비해 매우 아쉬운 성적입니다.

올해는 EX30이 출시된 만큼 전기차 분야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마무리

좀 더 자세한 사항들은 환경부 공식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https://ev.or.kr/nportal/buySupprt/initBuySubsidySupprtAction.do#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신청 접수 (출고·등록 10일 이내)

ev.or.kr

 

예전에 비해 브랜드 별로 전기차들 출시는 더 많아지고 있지만 

올해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의 혜택은 점점 더 축소되고 내년엔 더 축소될 예정입니다. 

전기차 구매에 국가가 보조금을 주는 것에 부정적인 분들도 계시고, 점차 보조금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전기차 제조사들의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축소되는 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몇 년 전에 비하면 현재의 보조금의 금액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에 놀라게 됐습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특혜와 차별 논란이 올해 정책에선 점점 더 노골적이게 내용과 금액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걸 보면서 자칫 역풍과 해외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각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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