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매 가이드3 - 원하는 모델을 골랐다면 빨리 구매 예약해자 (보조금 절차)

이전 구매 가이드를 통해 어떤 전기차 모델과 트림을 확실하게 결정했다면 

우선 빨리 예약하라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때문입니다.

 

보조금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선 관련 절차가 필요합니다. 

 

절차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1. 차량 구매 계약 및 지원 신청서 작성 

구매자가 자동차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하면 자동차 영업점에서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합니다.

 

2.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 - 차량 출고 등록 순 또는 다른 방법

지원 신청 후 지자체에서 각 기준에 부합하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다만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되어야 합니다.

 

3. 차량 출고 및 보조금 지급 - 이 부분은 출고 및 등록 완료 후에 자동차 업체에서 진행

 

 

간단히 이 방식 대로 진행 됩니다. 

 

하지만 지자체 별로 예산이 다르다 보니 한 해에 보조금 지원할 대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서울시 기준으론 올해 5500대라고 하지만 다른 중소 도시의 경우 30여 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지자체 대부분 올해 2월 달 말부터 시작하였고 대부분 출고 등록순으로 먼저 신청하여 출고가 임박한 사람 순으로 처리될 것입니다.

 

만약 예정된 지원대수가 다 마감이 되면 추경을 통한 추가 공고를 기다려야 하거나 내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즉, 보조금은 지자체별로 지원할 수 있는 보급 대수가 정해져 있고, 대부분 출고 등록순이어서 차량 출고가 빠른 사람이 유리하므로 차량 구매 예약을 빠르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차량 구매 상황이 고금리로 인하여 출고 대기가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기 차종의 출고는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모델을 결정했다면 빨리 예약이라도 하는 걸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보조금에 관하여 추가로 알아두면 좋을 점들. 

그 외에 추가로 참고하면 좋은 보조금 관련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지자체마다 각각 기준이 공통되거나 다를 수 있습니다.

 

1. 몇 일 혹은 몇 달 이상 해당 지역의 주소지였어야 한다.

2. 지원 받고 2년 이내에 또 전기차를 구매 시에 보조금이 없거나 제한됩니다.

3. 2년 이내에 타 지자체에 판매시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고 5년간 의무운행기간이라 하여 기간 내에 등록 말소시에 지자체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함.

4. 지자체에 따라서 폐차 말소시 폐배터리를 반납해야 한다는 조건도 있습니다.

 

자신의 지자체 공고를 정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반면 보조금의 해당사항이 없는 출고가 8500만 원 이상의 차량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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