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북미를 시작으로 최근에 우리나라까지 테슬라의 추천 프로그램(리퍼럴)이 다시 시작했습니다.
2024.10.09 - [테슬라] - 테슬라 코리아 추천 프로그램 2024 하반기 재출시
하지만 이전 글에서도 여러 번 말했듯이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할인과 추천인에게 제공되는 금액이 아쉽다는 말을 여러 번 했었는데, 과연 다른 나라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해외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를 전수 조사 해봤습니다.
우리나라는 주문자에겐 66만 원의 할인과 추천인에겐 33만 원의 크레딧이 적립됩니다.
다른 나라 정보는 각 테슬라 현지 사이트에 가격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아메리카
아메리카 대륙에서 현재 추천 프로그램을 하는 곳은 미국과 캐나다 뿐이였고 멕시코나 다른 나라에선 하지 않았습니다.
각 항목에 대해 설명하자면 '할인'은 현재 추천 프로그램의 리퍼럴 코드를 통해 차를 구입하면 할인되는 금액이고,
환율은 오늘자(2024년 10월 17일)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추천인이 받는 금액은 모든 나라들이 저 '할인'금액의 50%로 받는 거로 확인되어 따로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차량 기준은 모델Y의 롱레인지 AWD 기준으로 하였고, 리퍼럴 할인은 차 값의 몇 퍼센트인지도 궁금하여 추가해 봤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경우 리퍼럴 할인은 1,000달러이고, 주문자는 500달러를 받습니다. 모델 Y 롱레인지 AWD은 34,490 달러이며 1,000달러는 차 값의 2.9%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할인 금액은 137만원과 129만 원입니다.
유럽
유럽의 경우 여러 나라들이 유로화를 쓰고 할인도 동일하게 1,000유로입니다. 이는 약 148만 원입니다.
하지만 스위스는 환율로 약 158만 원, 영국은 약 178만 원의 할인 금액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노르웨이를 제외한 대부분 나라들이 차 값의 퍼센트가 1.9% 대로 일정한 게 특징입니다.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은 같이 맞춘 듯 유럽과 북미의 130, 140만 원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할인 금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나라 환율로 적용하면 60만 원대이며 큰 격차가 없습니다.
이 글을 작성 전 우리나라와 미국만 할인 가격을 알고 있었기에 우리나라만 유독 할인에 박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전체 국가가 비슷한 게 특징입니다.
대부분 1%대입니다.
다만 UAE는 아시아 보단 유럽의 정책에 영향을 받는지 유럽과 비슷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체
모든 나라 중 미국이 2.9%로 차 값 대비 할인 금액이 가장 높았습니다.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은 싱가포르입니다.
영국은 할인 금액 자체가 가장 높은 178만 원입니다.
대륙별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은 대략 차 값의 1퍼센트, 유럽과 UAE는 1.9%대, 북미는 2%대 이상의 차 값 대비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아시아 국가들의 할인 금액이 왜 유럽, 미국에 반 정도 밖에 안되는지 아쉽습니다.
기왕 동일한 추천 프로그램을 해줄거면 다른 대륙들과 마찬가지로 금액을 높여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
* 아래 링크를 통한 테슬라 주문 시 추가 할인이 제공됩니다.
https://www.tesla.com/ko_kr/referral/aeran9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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