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한국 시간 5월 7일 밤 11시에 새 이벤트를 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같이 포함한 로고에는 애플 펜슬을 잡고 있는 그림과 미국에선 "Let loosse", 한국엔 번역 그대로인 "마음 가는 대로"라는 손글씨 글자가 써있는거로 보아, 아이패드의 새로운 세대 소개를 포함하는거로 보입니다.
M3 아이패드?
M3 칩을 탑제한 아이패드 프로가 나오지 않을까 많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M3 칩은 이미 맥북 시리즈와 아이맥 등에 탑제하며 판매하고 있는데, 이를 이전의 m1,m2 칩들처럼 아이패드에도 적용해서 판매 할거라는 예상들이 많습니다.
또한 OLED 디스플레이와 여러가지로 업그레이드 될거란 루머,
그리고 확 달라진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와 아이패드 엑세서리인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의 큰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왜 5월에?
애플의 제품 공개 이벤트를 5월에 하는건 기존에는 흔하지 않았습니다.(어쩌면 처음일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한 달 뒤 애플의 큰 이벤트인 6월에 WWDC를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6월 10일 ~ 14일)
WWDC는 이름처럼 개발자들을 위한 이벤트이고 주로 새로운 OS나 소프트웨어 중심의 발표를 했지만 기기의 신제품도 같이 발표하는 경우도 많았기에 신제품을 발표 할 일이 있으면 WWDC에 포함해서 발표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WWDC 한 달 전 쯤 5월에 별도의 이벤트를 개최한다는것은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1. 예상 일정보다 늦어졌다.
어쩌면 이게 제일 유력한 추측인데,
예상 일정에 차질히 생겨 늦어져서 이제서야 한다는 추측입니다.
아이패드의 공개는 주로 10월 가을 이벤트, 이전엔 9월에 아이폰과 같이, 또는 3월에 공개 되었습니다.
마지막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프로의 발표는 2022년 10월이며, 대부분 1년 주기의 신제품 출시 시기에 맞춰 원래 예상 일정은 2023년 10월에 발표하는것이라고 추측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아이패드 새 시리즈의 발표는 2023년 10월에 발표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번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새 시리즈를 발표한다면 약 1년 7개월 만의 발표입니다.
2. M3 일정에 맞춰 늦어졌다?
애플의 새로운 칩셋 M3는 작년 10월 맥북프로와 함께 공개되었으며, 올해 3월에 맥북에어에도 탑제되었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새 시리즈에서도 탑제 될거라 예상되는데 이번 5월에 발표 되는 이유가 위 맥북시리즈들의 생산 일정에 피하기 위해 늦춰졌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3. WWDC에 발표 할게 너무 많아서 따로 떼어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설득력이 낮지만 소개드리자면
WWDC에 발표할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시간을 할애하기 위해 아이패드 공개를 WWDC에 포함시키지 않고 따로 떼어 발표 한거이라는 추측입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애플의 WWDC는 주로 소프트웨어, 특히 새로운 OS의 특징들을 소개하는데 이번에 발표할 iOS가 크게 변할 거란 루머도 있고, 이제 새롭게 합류한 비전 OS, 그 외에 Mac OS와 애플워치 OS, 애플TVOS 등 새 OS의 소개만 하는데도 시간이 많고 주목도 또한 낮아질거라 판단하에 따로 발표한것이라는 추측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아이패드의 발표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져 이 때 발표한것이라 생각되어 WWDC와 상관 없이 빨리 발표하는게 아니가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모든건 추측이여서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마무리
애플에서 아이패드는 중요한 라인업이자 여전히 태블릿 시장에서 다른 대안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1년 7개월 만에 나오는 만큼 아이패드의 새 시리즈는 어떤게 달라졌을지 기대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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