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북미 FSD 구매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EAP도 없엤습니다.
12,000 달러에서 8,000 달러로
여러 글에 따르면 북미(미국, 캐나다)지역의 FSD 완전 구매 비용을 12,000달러에서 8,000달러로 인하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FSD 구독 비용을 월 199달러에서 99달러로 내려간 이후 약 8일 만에 완전 구매형 가격도 내려갔습니다.
2024.04.13 - [테슬라] - 테슬라 북미 FSD 구독료 인하/ 모델 S 플래드 시트 변경
지금까지 FSD 완전 구매 비용은 매 번 꾸준히 올랐었습니다.
이전에 일론 머스크가 미래엔 이 옵션을 활용해 우버를 무인으로 활용할 것을 감안하면 100,000달러(약 1억 4천 만원)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 5,000달러였던 옵션을 여러 번 꾸준히 올려 12,000달러 (약 1600만원) 까지 왔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엔 12,000달러에서 8,000달러로의 인하로 이전 글에서 말했던 거처럼 완전 구매 가격을 인하한다면 기존 구매자들의 반발이 심하여 쉽게 내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그 예상을 비웃듯 8일 만에 인하하였습니다.
이미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는 다르게 차량 가격을 매우 유동적으로 바꿈에 따라,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며 테슬라 차 가격은 회 시세와 같다며 비웃기도 하는데 이런 SW구매 가격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EAP 신규 구매 사라짐
또한 EAP의 판매는 아예 종료되었습니다.
EAP는 FSD에서 시내 자율주행과 신호등과 정지 표시판 멈춤 기능만 없앤 것이며, 나머지 고속도로 자동 입출입이 가능한 NOA나 자동주차, Summon 같은 기능들은 FSD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었습니다.
하지만 FSD을 8,000달러로 낮추면서 6,000달러였던 EAP은 가격 포지션이 겹쳐서 인지 아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기존 EAP 구매자들은 FSD로 업그레이드하려면 FSD가격의 차액만 지불했으면 됐기에, 기존 6,000달러 차액에서 이번에 가격 인하로 2,000달러만 지불하면 FSD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은 여전히 그대로
한국은 여전히 가격이나 옵션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 중에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도심 자율주행과 신호등 및 정지표지판 제어는 여전히 되지 않기에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 FSD 구매자들은 EAP구매와 전혀 차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의 FSD 구매자들은 비용은 EAP보다 두 배로 더 내고 구매를 하였지만 아직까지 몇 년 동안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기에 불만이 많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도 아직 정식 서비스 단계가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도 FSD을 베타 테스트하는 곳이 북미를 제외하곤 아직까진 크게 진행 중이지 않기에 다른 국가와 큰 차별은 없어 보이지만 다른 지역은 신호등 인식과 정지도 지원하는 국가들은 많기에 우리나라도 FSD가 아직 지원되지 않더라도 신호등 인식 및 정지, 출발이라도 지원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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