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 EAP... 테슬라에 대한 용어와 줄임말 정리.

서론 

테슬라에 대한 줄임말들이 여러 개 있지만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용어와 줄임말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말장난을 좋아하여 현재 트럼프의 부서 이름을 DOGE(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라고 지은 것처럼 테슬라에도 그런 이름도 있긴 합니다. 그 외에 전기차 관련된 주요 용어들도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오토파일럿 옵션들

 

오토파일럿 (Autopilot): 테슬라의 기본 반자율 주행 시스템으로, 차선 유지 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포함합니다

- 테슬라 구매 시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차선유지와 지정 속도 및 앞 차에 속도에 맞춰 주행합니다. 여기서 추가 기능 옵션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FSD나 EAP 옵션으로 지불하여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EAP (Enhanced Autopilot): 확장된 오토파일럿 기능으로 추가 구매 SW 옵션입니다, 자동 차선 변경, 고속도로 진입/진출(NOA), 자동 주차 기능들(써먼, ASS) 기능을 제공합니다.

 

FSD (Full Self-Driving): 완전 자율 주행 패키지로, 고속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시내 주행도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이 향상되고 있는 기능입니다. 현재는 북미만 가능하며 중국 및 유럽 서비스가 곧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옵션엔 EAP의 모든 옵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EAP 옵션에 시내 자율주행이 포함된 옵션이 FSD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참고로 EAP 구매자들이 FSD도 구매하고 싶다면 EAP구매한 가격의 차액만 지불하면 FSD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NOA (Navigate on Autopilot): 고속도로에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자동으로 주행하는 기능입니다. 고속도로 진입과 진출을 위한 자동 차선 변경을 지원합니다. EAP나 FSD 구매 시 사용 가능하며 한국에서도 지원합니다.

 

자동 호출과 자동주차에 관한 이름들

 

써먼 (Summon)

기본 써먼 기능으로, 차량을 짧은 거리에서 전진 또는 후진시켜 주차 공간에서 출차하거나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기능.

- 타 차량에도 있어 많이들 익숙한 기능으로 차 앞뒤를 스마트폰이나 키팝으로 움직이는 기능입니다. 

 

Smart Summon (SS)

스마트 써먼 기능으로, 차량이 운전자가 위치한 장소나 지정된 지점으로 스스로 이동.

스마트폰 앱을 통해 멀리 주차되어 있는 차를 운전자 또는 특정 위치로 이동시키는 기능입니다 

 

ASS (Actually Smart Summon)

스마트 써먼의 고도화되고 발전, 개선시킨 버전으로, 더 많이 복잡한 주차장 환경에서도 정교하고 빠르게 차량을 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이며 최근 크리스마스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에서도 지원되어서 요즘 테슬라 이용자들에게 핫한 주제입니다.

 

 

PP주차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린 후, 테슬라 앱을 통해 차량을 두 기둥 사이의 주차 공간에 자동으로 주차시킬 수 있습니다.

 

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HW1, HW2, HW3 (Hardware 1, 2, 3): 테슬라의 자율주행 관련 하드웨어 버전으로, 버전이 높을수록 더 발전된 자율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MCU (Media Control Unit): 차량의 메인 디스플레이 및 미디어 시스템을 담당하는 유닛입니다.

여기서 이전 모델엔 인텔의 아톰 칩셋, 현재는 AMD사의 칩셋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 둘의 성능 차이 때문에 차마다 지원되는 기능이 다를 수 있습니다. 

 

OTA (Over-the-Air):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휴대폰 무선 SW업데이트처럼 차량이 인터넷을 통해 최신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및 설치합니다. 

 

구동 방식

RWD (Rear-Wheel Drive): 후륜구동 방식으로, 차량의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합니다.

AWD (All-Wheel Drive): 사륜구동 방식으로, 모든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여 주행 성능을 향상합니다.

 

테슬라는 대부분 모델별로 3개의 트림으로 나눠 놓는데

RWD, 롱레인지, 퍼포먼스로 나뉩니다.

 

 

RWD (Rear-Wheel Drive): 후륜구동 방식, 상대적으로 작은 배터리 용량이지만 제일 저렴한 옵션

Long Range: 사륜구동 방식, 더 큰 배터리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모델.

Performance: 사륜구동 방식, 가속력과 최고 속도를 극대화한 고성능 모델. 세 옵션 중 가장 비쌈

 

충전 및 배터리  관리

 

데스티네이션 차저: 호텔, 리조트 등에서 설치된 저속 충전기로,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의 테슬라 충전기이며 충전비가 무료입니다.

 

슈퍼차저: 테슬라 전용 고속 충전기로, 단시간에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 가능.

 

 

 

V2, V3 (Supercharger Versions): 테슬라 슈퍼차저의 버전으로, V3는 최대 250k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하여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더 향상된 버전의 V4도 해외에선 설치가 시작되었습니다.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의 수명과 성능을 최적화합니다. 특정 시기에 생산된 차량에서 BMS오류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자주 언급됩니다.

 

끝.

 

 

* 아래 링크를 통한 테슬라 주문 시 추가 할인이 제공됩니다.

https://www.tesla.com/ko_kr/referral/aeran99181

Sangkeun 님의 추천을 통해 Tesla 제품 주문하기